춥지도 않고 적당히 사람들도 있어
오늘은 수목원 분위기가 좋았다.
오전시간은...
나오려는 바로 그 때,
사랑하는 아우가 수목원으로 온다는 소식에 기다려 다시 한바퀴 돌아보려는데
오후가 되니 갑자기 어두워지고
이내 비가 내려 관람객들은 서둘러 수목원을 빠져 나가고...
그래도 편안하게 돌아보며 쉼 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걱정되는듯 모두 마스크를 쓰고 숲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답답해보여
얼른 진정국면으로 들어 편하게 숨을 쉬며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해석하기 나름인 연못속의 그림들
마른꽃을 보고 있지만
나는 너를 기억한다'고운 산수국이었음을...
갯버들
긴병꽃풀
강인하게 겨울을 난 초록잎
인동초도 잘 살아 남았고
새포아풀
초록만 보아도 예쁘다.
되새
너무 높이 앉아 제대로 찍히진 않았지만.
멧비둘기
황벽나무 열매 있던 자리
백목련
용버들
중대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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