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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서랑저수지 한바퀴


좋은 친구 가까이 있어

또 만나고 서랑저수지 한바퀴 돌아

가까운 카페에 앉아 한참을 놀다 왔다.

아주 가끔은 나를 위한 호사도 누리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

카페의 커피도 샌드위치도 어찌나 맛나던지 ㅎㅎ

시골 아지매 흐믓한 시간 보내고 온 날이다.

하늘은 많은 구름이 오락가락 , 바람도 심하게 불었지만

봄이니까

바람도 부는거지.

바람도 가끔 쉬어가며 부는데 뭔 걱정~




산자락에 새 잎이 돋아 초록 구름을 연상케 한다.

아무리 보아도 좋은 아름다운 수채화다.




왜가리 높이 난다.






진달래 넌 아직도 왜 이리 고운거니?
















호숫가 정원을 가진 예쁜집이 있어

넘겨다 보며 꽃도 담고,,,




















아이리스가 고운 카페 알로하

이달 중순이면 아이리스가 아주 많이 필거라 했다.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다.




카페마당에서 올려다 보이는 독산성




오후가 되니 하늘만 보아도 좋다.

아름답고 아쉬운 휴일 오후 ~

친구야 곁에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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