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도 이른 시간 수목원에 드니
모든 사물은 뿌옇게 보이지만
안개 샤워하듯 식물들은 싱싱하다.
관람객이 없는 월요일
우린 활동을 해야 하는 날이라 방문했는데
고요 그 자체에 숲은 온전히 내 것인 양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
▶새 블로그에 좋은 점 한 가지 맞춤법 검사 ^^
이 곳에 청설모는 사람들에게 제법 아양을 떨어 맛난 먹이를 구한다.
약아빠졌다.
호장근
텅 빈 수목원 유유자적 산책 중인 흰뺨검둥오리
산딸나무
후크시아
초롱꽃
터리풀
야로우(서양톱풀)
병꽃나무
디기탈리스
붓꽃
참조팝나무
부채붓꽃
때죽나무
눈개승마
단삼
큰뱀무
피라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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