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자정을 기해 조기 폐장한 해수욕장은
텅 비어 있다.
일을 잃은 상인들도 한가하게 튜브를 말리고 있고
우리처럼 휴가(?)를 늦게 잡은 몇 명은 셀카 놀이에 열중이다.
코발트빛 바다.
역시 바다는 동해다.
그저 그 시린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행복한 여유로움이다.
정동진을 지나
심곡항,금진항,망상을 거치는 7번 도로를 타고 묵호항으로...
아래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공사중, 아직 개장 전이라고
집에서 새벽에 떠나
묵호에 도착해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삼척으로~
바다가 없는 지방에서 자란 나에게
바다는 늘 호기심 가득하고
즐거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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