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진이란 걸 생각해 보는 날이 있다.
내일부터는 한가하지 않을 것 같아
모처럼 야생화에 대한 그리움도 달랠 겸
왕별꽃을 찾아 나섰는데
임진강 물이 불어 그 영향인지 도저히 접근 불가
수풀을 헤치다가 여기저기 긁히고 억울하지만 포기.
인연 닿는 날 있겠지~
다른 분 사진 한 장 얻어다 아쉬움 달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여섯 시에 나섰는데 어쩔까나~
내친김에 고고 , 북쪽으로 자유로를 달려 판문점까지는 아니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도착
그런데 여기도 장날 , 한창 산책로 정비 중이라 입장 불가.
주차장 저편에 곤돌라가 지나기에 저거라도 타보자, 달려갔더니
태워준다고 , 정보를 적고 , 신분증 지참 기다리라고...
입장시간 전에 도착했으니 참 부지런도 한 나다.
경로 6000원 두 사람 12,000 원 (왕복)
타고 보니 코로나로 반대편에서 하차는 안되니 그냥 회차해야 한단다.
코스는 임진강 건너편까지 갔다 돌아오는 것.
약 10분 남짓 소요.
오래전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로 건넜다는 평화의 다리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의 바람재 꽃잎편지 (0) | 2020.09.01 |
---|---|
강화도 (0) | 2020.08.31 |
2020-08-24/아름다운 추암해변 (0) | 2020.08.24 |
2020-08-24/정동진 푸른바다 (0) | 2020.08.24 |
안성 로스가든카페 (0) | 2020.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