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아쉬워서
꽃이 고픈 계절이라서
자꾸 꽃밭을 찾아갑니다.
장미 뜰이라든가 장미정원 하면 될 것을 멋스럽게 장미뜨레라고 이름을 지어 놓았으니
저도 제목은 그렇게 적습니다.
오늘도 장미는 아주 건강한 꽃을 피워 향기와 함께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양이 많아도 어느 하나 빼뜨리고 싶지 않아 담아 온 것을 다 올려 둡니다.
자랄 적에
아버지께서 보시던 흥농종묘 책자에서 본 장미꽃에 반한 뒤부터
저도 장미를 예쁘게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장미를 보면 그 예쁜 얼굴을 정말 예쁘게 찍어줘야지 한답니다
오래 보아도 예쁜 장미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많이 만나러 가려고요~
'오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의 가을 /2020-11-01 (0) | 2020.11.01 |
---|---|
고인돌공원/장미.청화쑥부쟁이 (0) | 2020.10.18 |
가을장미/2 (0) | 2020.10.12 |
가을장미/3 (0) | 2020.10.12 |
동네산책 중 ^^ (0) | 202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