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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어디에 맘 붙일고 /2020-12-16

 

겨울이 되어 세상은 고요한데

마음은 고요하지 못한 요즘

TV를 켜 봐도 우울한 소식들뿐...

핸드폰은 종일 확진자 소식

 

멀미 나도록 듣게 되는 노래들은

우리의 생각을 마비시키는것만 같고

어디에든 맘 붙일 곳이 없다.

 

춥기는 왜 이리 추운지

매일 빼꼼히 내다보는 바깥세상.

꼼짝없이 몸도 마음도 갇혔다.

 

아무말 못하지만 나에게 미소 짓게 하는 인형들과 놀아야겠다.

 

 

Janet's Dream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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