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집콕이 원칙이지만
심심하니까 또 동네 풀밭이라도 뒤지고 놀다 들어 온다.
한 두시간 운동은 해야 하는데
카메라 없이는 걷는 일이 잘 안되니
등짐지고 나설 수 밖에...
작은 꽃을 뻥튀기 해 놓았다.
꽃마리
꽃받이
큰개불알풀
점나도나물
주름잎
제비꽃
괭이밥
선씀바귀
고들빼기
벼룩이자리
봄맞이꽃
얼치기완두
민들레
민들레
은쑥
각시말발도리
백리향
사계바람꽃
뜰보리수
설구화
아그배나무
죽단화
흰말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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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배나무
꽃이 진다
봄이 가려나보다.
꿈두레도서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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