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예보도 괜찮은 것 같고
지난주에 예정을 했던 나들이라 일찍 집을 나섰는데
도착하도록 하늘은 열리지 않았다.
친절한 내비 양이 일러 주는 대로 찾아갔더니
아주 한가한 농촌에 들꽃세상이 있었다.
노 부부의 정성으로 가꾼 뜰은
봄은 지나고 있었지만
비 온뒤 정원은 싱그럽기 그만이다.
아기자기 오솔길 따라 야생화며 희귀종 꽃이 보이고
네 잎 클로버도 아주 많이 보여
행운이 함께하는 뜰이라 하니 사모님은 곱게 웃으신다.
돌아올 때 야생화 그림 마스크 세 장을 선물로 드리고 왔다.
꽃을 가꾸는 일은 천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았다.
네잎클로버

갯까치수염

광대수염

바위취

백선

엉겅퀴

애기낮달맞이


자주달개비



자운영


피뿌리풀
이번에 꼭 보고 싶었던 꽃이라 반가웠다.


해당화

꽃개회나무

때죽나무

병꽃나무


붉은산사


붉은인동

탱자나무

찔레

고비

두줄나비









큰 원두막 같은 향나무

오래 된 뽕나무

나올 때 동네 끝에서 본 분홍아까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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