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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봄을 기다리는 마음 긴 연휴가 끝나가고 2월이 시작되었다.내린 눈 아직 곳곳에 남아있지만 기온이 오르니 녹아내리기도 한다. 토요일, 나처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인지 관람객들이 많다. 눈길을 걸으니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좋아 눈길로만 한참을 돌아다녔다. 다시 추워지기전에 눈이 다 녹아주면 좋을 것 같은데~.   홍초 극락조화 포인세티아 개구리발톱 아이비 휴케라 몬스테라 파초일엽 이끼 바나나 푸밀라고무나무 파파야 겹동백 통조화 서향 피라칸타 백목련 갯버들 풍년화 노랑무늬사사 더보기
2025-02-01/직박구리 더보기
2025-01-30/신식으로 명절 보내기 라때는 말이야~~ 내게도 옛날이 있었다. 결혼 후 바로 맞은 명절 친정엄마는 말씀하셨다. "친정에선 얼음으로 산적을 구웠던 솜씨라도 시집에선 고기 산적도 어렵다. 사돈네 오이먹는 풍습도 각각이니 꼭 어른께 여쭈어서 하도록 해라 " 암튼 준비해야 할 것이 엄청 많았다. 손 크신 어른 덕에 음식솜씨는 늘었지만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남았다. 지금 40여년이 흐르고 나니 시절 따라 가는게 법인지라 젊은애들 맞벌이에 힘든 심신 연휴에 맘 편히 쉬라 하고 나는 서운이나 면하자고 전도 부치고,수정과도 만들고 떡국도 준비해서 남편과 둘이 조촐한 아침을 먹었다 딸네는 지방 본가에 간다고 미리 와서용돈도 두둑하게 주고 맛집 데려가 과식(?)하게 한 뒤 돌아가고 연휴 마지막 날아들네는 잘 쉬었다며 집에서 먹는 음식 늘.. 더보기
2025-01-28/폭설(화요일) 연휴라고 좋아한 많은 사람들이렇게 많은 눈이 내려 길을 막을 줄 몰랐으니 난감한 일이다. 오늘도 종일 오려는지 눈앞엔 눈송이만 펄펄 ~ ㅜㅜ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이 설국을 어떻게 할지... 10층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아름답게 보이네요^^ 더보기
2025-01-27/눈이 오는 날 (월요일) 뉴스에서는 귀성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는데 새벽부터 내린 눈이 제법 쌓여있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영하의 기온은 아니라서 녹아내리는 곳이 많다. 오가며 보는 풍경이야 최고겠지만 불편은 감수해야 할 듯 ^^멀리 가기는 안되고 아파트 뜰을 잠시 돌아보았다.   멀리 독산성 보적사 앞 느티나무 더보기
2025-01-26/잠시 나갔다가 (일요일) 연휴기간 그중에 일요일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까운 궁평항 드라이브 나섰다가 길이 막혀 진입이 안돼 ? 뭐지? 하고 보니 휴일이다. 아쉽지만 옆에 백미리항으로 ~ 너무도 조용한 작은 어촌체험마을 물 빠진 갯벌에  도요새 한 마리 보이지 않고 옆에 논에 찾아 온 큰기러기떼들만 보고 돌아왔다.  흐려지는 날씨 보니 내일은 눈이라도 올 모양이다. 설명절 대 이동이라 하지만 집에만 있는 것이 제일 편한 일이 될 것이다. 날씨만 받쳐줘도 좋으련만 추위예보에 귀성객들은 근심이 될 듯하다   이동경로를 추적하는지 발에 가락지를 낀 친구도 보인다. 더보기
2025-01-25/봄아 어디쯤 ~ 한동안 집순이핑계만 만들고 있다가 연휴 시작인데 멀리 가는 일은 아닌 것 같아 늘 가는 나의 뜰 수목원으로 갔다.파란 하늘,구름,밝은햇살.너무 좋다. 봄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고개를 길게 빼 본다. 새들이 이 좋은 날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친구가 옆에 있으니 행복한 일이다. 봄, 머잖았다. 올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우린 늘 조바심을 낸다.  동백 홍초 극락조화 바나나 멀꿀 죽절초 거문딸기 통조화일주일전엔 안 보이던 꽃봉오리가 생겼다. 보라싸리 비파 푸밀라고무나무 서향 굴거리나무 파파야 온실 안 야호 풍년화가 피었다. 몇 송이 피지는 않았지만 신기하다.해마다 보는데 뭐가 이렇게 신기한건지 ^^  버들참나무 곰솔(해송) 드론샷(자료) 더보기
2025-01-25/아침 창밖에는 아름다운 오동나무 한 그루 오늘도 맑음 예고! 더보기
2025-01-21/미세먼지 싫어 아침에 별다른 일이 없는 날이라 조금 느긋하게 거실에 나왔는데 창에 흰 커튼을 드리운 듯 보인다. ??창을 열어 봐도 마찬가지.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지?  추위가 풀리면서 봄이 곧 오겠지 좋아한지 얼마 되었다고 연례행사인 미세먼지다.그것도 오늘 같은 날은 최악의 수준인 듯 ~오늘 야외활동 하는 사람들 참 힘들겠다. ㅠㅠ 더보기
2025-01-19/결혼기념일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인생길은 빈 술잔빈 지게만 덜렁 매고서내가 여기 서있네" 해마다 이 날이 되면 잠시지만 내가 살아 온 날들을 뒤돌아보게 된다, 부모님 떠나고 내가 부모되어 두 아이 독립시키고 아이들이 나와 같은 삶을 살지는 말았으면 기도하는 날들이었다.다행히도 잘 살아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 늘 오늘은 뭐해먹지?결혼 후 제일 많이 했던 고민중에 하나다.다시 돌아가라 하면 나는 절대 NO!몰랐으니 산 것이고 또 모르니까 살아 갈 것이다. 그렇게 저렇게 수 없이 자리 옮겨가며 희로애락을 함께 한 때문인지 함께 다니면 남매처럼 똑 닮았다고 한다. 딱히 내세울만큼 살아 낸 것은 없으나 위기도 잘 넘겼고 남에게 진 빚 없이 무해무덕 살아가고 있음이 감사하여 앞으로는 주변인들에게 더 기쁨이 되고 의지가 될 .. 더보기
2025-01-18/햇살 따뜻한 날에 동지 지난 지 거의 한 달 노루꼬리만큼 해는 길어졌을까? 창밖의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수목원 맨 변함 없는데기분 탓인지 가지마다 햇살 스며 봄이 가까워 오는 것만 같았다. 관람객도 더러 띄는 것을 보면 주말이기도 하고 기온이 오른 덕인 듯하다. 더보기
2025-01-16/오산천 무슨 구실을 만들든 걷는 운동이라도 해 보려고 오산천을 찾았다. 새들은 점점 자취를 감춘듯 보이지 않고 조류독감이 생길수 있으니 접근을 하지말라며 다리마다 출입금지줄이 쳐져있다.거리가 멀어 제대로 확인도 어렵고 흐린하늘 무엇이 올 것만 같아 서둘러 컴백홈 !! 쇠오리 재갈매기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가마우지 비오리 왜가리 딱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