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매미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틀림없이 무더울 것을 알기에
얼음물 한 병 챙겨 등짐 지고 나서지만
택도 없는 소리.
숲도 고요해 바람이 없다.
언덕받이엔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그늘이 없고
우리네 사는 것처럼 정자 좋고 물좋기는 쉬운 일은 아닌가 보다.
그래도 하늘 푸르고 맑으니 좋다.
아파트 장도 4단계 적용 후 계속 서지 않고
아파트 입구에 복숭아 차가 왔기에 샀더니
정말 꿀맛이다.
잠시 꿀맛 나는 세상을 경험한 순간이다 ㅎㅎㅎ
이름을 모르는 버섯
꽃버섯이라 불러 주어야지.
닭의장풀
누리장나무
주름조개풀
양버짐나무(프라타나스)
아래사진은 클릭하면 시원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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