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하늘이 맑아
어느 쪽이 길할까 점을 치니 안성 쪽이 열린 듯하여 ㅎㅎ
일단 꼭짓점을 석남사로 잡고
가는길에 더 좋은 곳 있으면 옆길로 새든 지 하자고 ~
사실 경기권은 얼추 다 가본 곳인지라
특별히 궁금할 것은 없고
가을바람 풍선처럼 담아 오려는 속내를 남의편은 알지 못하고
조수석에 나를 앉힌채 달리고 달린다.
전에도 가본 적 분명 있지만 늘 처음 가는 길이라는 게 주특기인 남편
석남사 입구에 가니 언젠가 와본듯 낯이 익는다나 뭐라나~
일요일이라 등산객도 많은지 차를 대 볼 곳이 마땅찮아 겨우 비집고
후딱 한 바퀴 돌아보고 반대편 청룡사로 향했는데 ~~~
TV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다고하는데
드라마를 안 보았으니...
전에 야생화 보러 석남사 계곡에 왔었던 기억이 난다.
일가족은 대웅전에서 108배중
애기나팔꽃
번개오색나비
날씨만 흐리지 않았어도 예쁜 색을 볼 수 있었을텐데...
붉노랑상사화
대웅전 뜰에서 참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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