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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꽃이 있는 풍경 /2021-09-27

월요일은 늘 가는 나의 놀이터가 휴원인지라

동네를 돌아보는 날이다. 

장미원을 가 보니 

이런저런 공사가 진행 중이라 줄로 막아 놓은 곳이 더 많고 

장미는 정말 마무리 단계 .

 

그럼 어디로 가지?

집 나온 아주머니도 아니지만 

안테나 풀가동 @@@@@@

오호 ~ 1호선 전철 길 따라 백일홍이 피었던 것 같아서 

방향 전환 , 설렘으로 가까이 가보니 딱 맞았다. 

 

백일홍과 코스모스 

주변이 썩 아름다운 풍경이라 할 수 없지만 

이게 어디냐,

사람도 없고 나 혼자만의 정원.

흰나비들만 폴폴 날아다닌다. 

 

▼클릭하면 아래 사진들은 큰 사진이 됩니다.

장미원 옆 교회

청화쑥부쟁이 이제 피기 시작한다. 

참 예쁜 꽃이라 오며가며 들여다 본다. 

나무수국

배롱나무

담쟁이

백일홍

우왕 ~ 

갑지기 니가 나타나면 난 어쩌라구~

얼떨결에 딱 한 장  찍은 전철이 가는 모습 .

약간 어색하지만...

핑크뮬리는 이제 피기시작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

시골길은 아니지만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