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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오산천산책/2021-12-20

겨울 철새들이 날아올 때가 되었는데 

날씨도 춥지 않고 나가봐야지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천변은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천을 보니 

흰뺨검둥오리만 많고 

특별한 건 안 보여 천천히 걸었습니다. 

두어 시간 걷고 나니 상쾌합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이 됩니다.

오산천에 수달이 산다고

수달보호센타를 짓는다고 합니다. 

건물을 지어야 수달이 보호 될까요?

수달을 잡아다 수족관에 둔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수생식물들이 의외로 강합니다.

빅토리아연이 있던자리엔 

또 다른 꽃이 피었습니다.

내 안에 너를 가둘 수만 있다면...

 

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래가 보였는데 

쇠오리만 보입니다.

 

흰뺨검둥오리들이 자리를 이동하는군요^^

 

천 주변에 고층건물들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니

철새도 덜 날아 오는 것 같습니다. 

 

비오리 서너 마리,갈매기,왜가리,쇠백로 들도 보이지만 

너무 멀어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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