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들이 날아올 때가 되었는데
날씨도 춥지 않고 나가봐야지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천변은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천을 보니
흰뺨검둥오리만 많고
특별한 건 안 보여 천천히 걸었습니다.
두어 시간 걷고 나니 상쾌합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이 됩니다.
오산천에 수달이 산다고
수달보호센타를 짓는다고 합니다.
건물을 지어야 수달이 보호 될까요?
수달을 잡아다 수족관에 둔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수생식물들이 의외로 강합니다.
빅토리아연이 있던자리엔
또 다른 꽃이 피었습니다.
내 안에 너를 가둘 수만 있다면...
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래가 보였는데
쇠오리만 보입니다.
흰뺨검둥오리들이 자리를 이동하는군요^^
천 주변에 고층건물들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니
철새도 덜 날아 오는 것 같습니다.
비오리 서너 마리,갈매기,왜가리,쇠백로 들도 보이지만
너무 멀어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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