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에서
지금은 바통터치 기간인 듯하다.
봄꽃은 거의 마무리 되고
여름꽃이 하나 둘 피어난다.
버드나무와 사시나무 씨앗은 바람에 날려 마치 눈이 내린 듯하고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며칠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나는 이 무렵이 제일 힘이 들어 약 없이는 눈 뜨기 어렵다.
새들은 육추로 더 분주한 듯 날아다니고
연못의 개구리합창은 수목원을 쩌렁쩌렁 울린다.
사계바람꽃
은방울꽃
미나리냉이
풀솜대
큰두루미꽃
딸기꽃
흰제비꽃
선씀바귀
봄맞이꽃
콩제비꽃
긴병꽃풀
하늘매발톱
애기자운
조개나물
빈카
붓꽃
금낭화
앵초
설앵초
뽀리뱅이
벋음씀바귀
삼지구엽초
매미꽃
미나리아재비
애기똥풀
좀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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