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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주민센터 다녀 오는 길 /2022-05-18

주민센터 볼 일이 생겼다.

걸어가면 25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 가면 10분 

그러나 그 노선 버스는 가뭄에 콩 나듯 한다. 

갈 때 운 좋게 버스를 만났는데 

빠진게 있다고 다시 오란다.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등에 땀나게 집에 다녀 가 볼 일 보고 

터벅터벅 걸어 오다 

장미꽃 보니 기운이 다시 생겨나는 듯 ㅎㅎ 

 

천둥 소리 요란했던 것에 비하면 비는 병아리 눈물만큼 오고 

지금은 화창하고 바람만 많이 분다. 

너무 가물어서 농사일 진도가 안 나간다고 

동네 어른 푸념하신다. 

 

 

송엽국

패랭이꽃

보라유채

노랑꽃창초

마거리트

 

가막살나무

붉은병꽃나무

찔레꽃

산딸나무

때죽나무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