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볼 일이 생겼다.
걸어가면 25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 가면 10분
그러나 그 노선 버스는 가뭄에 콩 나듯 한다.
갈 때 운 좋게 버스를 만났는데
빠진게 있다고 다시 오란다.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등에 땀나게 집에 다녀 가 볼 일 보고
터벅터벅 걸어 오다
장미꽃 보니 기운이 다시 생겨나는 듯 ㅎㅎ
천둥 소리 요란했던 것에 비하면 비는 병아리 눈물만큼 오고
지금은 화창하고 바람만 많이 분다.
너무 가물어서 농사일 진도가 안 나간다고
동네 어른 푸념하신다.
송엽국
패랭이꽃
보라유채
노랑꽃창초
마거리트
가막살나무
붉은병꽃나무
찔레꽃
산딸나무
때죽나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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