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주 보고 있는 산이 여계산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올라가 본 적 없이 마주하다
올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길은 잘 나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한참 올라가는데
들개 출몰지역 조심이란 현수막이 보여
슬며시 다시 내려와
고인돌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평상에 앉고 보니
땡볕과 달리 얼마나 시원한지 일어나기 싫을정도였다.
동네 곳곳에 마련된 쉼터가 있어 좋다.
초입에서 마주친 한 사람
그리곤...
밤꽃이 한창이고
숲에 있는 긴 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니 초록이 빛난다.
졸참나무
산딸나무
줄사철나무
산수유나무
고인돌공원 메타세콰이어 쉼터
(숲속도서관)
장미뜨레
장미는 지고 있는 중
틈나리 한 송이 외로이^^
빛나는 것은 다 아름답다.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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