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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잠시 뜰에서/2022-06-30

유월의 마지막 날 

일 년의 절반이 접히는 날이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린 비로 나가지도 못하고 

오늘 아파트 장날이지만 절반의 상인들만 온 것 같다. 

잠시 비 그친 시간 

뜰에 서니 이내 후드득 ~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늘은 어쩔 수 없는 집콕이다!

(주머니의 폰으로 몇 장)

 

줄사철나무 

사철나무

공작단풍(세열단풍)

단풍나무

곳곳 웅덩이엔 그림이 그려지고...

뜰로 가는 길 

멀리 보이는 독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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