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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2-08-29/비오는 아침

보이는 풍경도 

내 마음이 반응하는 것도 

이미 가을인데 

8월 한 달은 비만 바라보고 지나온 것 같다. 

오늘부터 사흘간 비 소식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우산 받쳐들고 잠깐 돌아본 동네

여름을 그리워하게 돨까 

피어 있는 몇 송이 꽃들,

장미원은 파장한지 오래이고 

고인돌공원은 오늘 따라 더 쓸쓸하게 보인다. 

 

-폰 갤럭시 노트 20-

 

나무수국

산딸나무열매

가막살나무

느티나무 한 줄기

계요등

찔레장미

백일홍과 다알리아

수크령 

조경용으로 개량한듯 작은 꽃을 피운다.

배롱나무꽃은 아직도...

장미원과 고인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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