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이 유채색으로 바뀌어간다.
친구들과
만나면 할 얘기도 많지만
오늘은 가까이 있는 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눈 돌리는 곳 마다 산수유 노란색과
돋아난 버들잎의 연초록,
하나같이 하는 말 "참 좋다!"
오후가 기울어지며 각자 돌아가야 하는 시간
일어서기 싫지만
어쩌랴~ 버스도 봄도 기어이 내 앞에 오고야 만 것을~
3월은 마음도 몸도 밖으로 내 닫는 시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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