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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3-03-15/봄날 ^^

무채색이 유채색으로 바뀌어간다. 

친구들과 

만나면 할 얘기도 많지만 

오늘은 가까이 있는 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눈 돌리는 곳 마다 산수유 노란색과 

돋아난 버들잎의 연초록,

하나같이 하는 말 "참 좋다!"

오후가 기울어지며 각자 돌아가야 하는 시간 

일어서기 싫지만 

어쩌랴~ 버스도 봄도 기어이 내 앞에 오고야 만 것을~

3월은 마음도 몸도 밖으로 내 닫는 시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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