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마땅히 나설 곳이 없다.
휴무인 곳이 많은 때문이다.
느닷없이 귀에서 바람소리가 나
봄바람 들었나 이비인후과도 들리고
비타민D 주사 맞은 효과가 있는지 검사해야 한대서
채혈도하고 병원순례가 길어진 아침이다.
집에서만 시간 보내다 보니 답답.
아래 잠시 내려가 뜰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개나리를 보았다.
매화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구는 중이고
나무마다 뾰족하게 돋아나는 새 순은 희망처럼 보인다.
이렇게 해는 기울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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