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짙어 우거지고
숲을 걸으며
닮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흉내라도 내 보고 오려다가
컨디션난조로 서둘러 돌아왔다.
가끔 손끝에서 에너지가 달아나는 것 같아 걱정
울 엄마 살아 실제
"늙는 씨 따로 있는 것 아니다"
하셨는데
점점 더 실감하고 있다.
폰으로 몇 장
뻐꾹나리
올해는 꽃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향풀
붓꽃
해당화
닥나무
가시칠엽수
어치
폰으로 담아 맘 같지는 않았다.
직박구리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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