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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7-18/해님이 방긋

종일 일정한 속도로 비가 내리더니 

오후 다섯 시 반 

하늘이 맑아지며 멀리 수원 광교산(직선거리 18km)까지 보인다.

해를 본지가 얼마만인가 싶어 무척 반가운 저녁이다. 

 

배란다에서 올려다 본 독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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