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주하고 있는 산이 야트막하지만
이름이 여계산이다.
가끔 들개들이 나타나 잘 올라가지 않는데
오후시간 잠시 그늘진 산길을 걸어 보았다.
초입의 작은 화단에 백일홍
홍초(칸나)
닭의장풀
부처꽃
개여뀌
개망초
오늘 걷는동안 아주 많이 보였던
애기세줄나비
암먹부전나비
제비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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