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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3-09-07/여계숲길

집에서 마주하고 있는 산이 야트막하지만 

이름이 여계산이다. 

가끔 들개들이 나타나 잘 올라가지 않는데 

오후시간 잠시 그늘진 산길을 걸어 보았다. 

 

초입의 작은 화단에 백일홍

홍초(칸나)

닭의장풀

부처꽃

개여뀌

개망초

오늘 걷는동안 아주 많이 보였던

애기세줄나비

암먹부전나비

제비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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