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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03-02/춘설이 난분분하니

봄이 달려오는 듯싶더니 
다시 휘몰아치는 바람과 추위
오늘은 눈발이 날리기까지하네.
한 바퀴 돌아보니
성미 급한 봄꽃은 바람에 떨고 
꽃 마중 하던 시린 손 움추려 본다.
그래도 봄을 감지한 식물들을 난 믿는다.
봄이라고...  
 

복수초

 
서양민들레

 
변산바람꽃

 
노루귀

 
설강화

 
상사화 새싹

 
자주괭이밥

 
길마가지나무

 
백화등(마삭줄)

 
갯버들

 
키버들

 

 
날리는 눈발...

 

성남 금비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