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촉하지 않아도 올 것을 믿으면서
조바심하고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던 봄
꽃샘추위 무색하게 가까이 와 있다.
지루하던 무채색 세상이 열리고
여기저기 나무꽃이 피어나며
작은 풀꽃도 존재를 알린다.
좋은 계절이 시작되고 있다.
현호색
족도리풀
중의무릇
돌단풍
흰나비를 처음 만났다.
복수초
밭을 이루고 있다.
아주 작은 꽃다지
서양민들레
둥근털제비꽃
원추리 새싹도 예쁘다.
너도부추
시네라리아
버베나
비올라
홍초
미니수선화
크로커스
큰극락조화
백화등(마삭줄)
돈나무
아라만다
히어리
생강나무
길마가지나무
산수유
만리화
풍년화
까치밥나무
귀룽나무
꽃단풍
백목련
비욘드목련
성미 급한 목련 벌써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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