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비 그치고 맑음 ^^
출발선에 선 달리기 선수들처럼
앞 다투어 달려오는 봄꽃들
어제 내린 비가 더 재촉했을 수도 있겠다.
발아래 피어나는 작은 꽃도 사랑스럽고
하늘을 수놓고 있는 나무꽃도 아름다워
눈이 바쁘다.
코 끝에 닿는 향은 더욱 좋아 천천히 걷기만 해도 절로 행복해지는 3월의 봄날.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운 제비꽃
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남산제비꽃
향이 참 좋은 제비꽃이다.


현호색


돌단풍

향설초

무스카리


미니수선화

수선화

큰개불알풀

시네라리아


팬지(비올라)

버베나


백목련




살구나무

진달래
어릴적 많이 따먹고 자란 진달래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어 더 반가운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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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꽃단풍




히어리

길마가지나무





산수유

쥐똥나무

무당벌레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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