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비 그치고 맑음 ^^
출발선에 선 달리기 선수들처럼
앞 다투어 달려오는 봄꽃들
어제 내린 비가 더 재촉했을 수도 있겠다.
발아래 피어나는 작은 꽃도 사랑스럽고
하늘을 수놓고 있는 나무꽃도 아름다워
눈이 바쁘다.
코 끝에 닿는 향은 더욱 좋아 천천히 걷기만 해도 절로 행복해지는 3월의 봄날.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운 제비꽃
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남산제비꽃
향이 참 좋은 제비꽃이다.
현호색
돌단풍
향설초
무스카리
미니수선화
수선화
큰개불알풀
시네라리아
팬지(비올라)
버베나
백목련
살구나무
진달래
어릴적 많이 따먹고 자란 진달래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어 더 반가운 봄꽃
미선나무
꽃단풍
히어리
길마가지나무
산수유
쥐똥나무
무당벌레
청설모
'물향기수목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4-01/봄꽃이 핀다. (14) | 2024.04.01 |
---|---|
2024-03-28/봄비속의 수목원(목요일) (18) | 2024.03.28 |
2024-03-23/물향기수목원 봄맞이 (24) | 2024.03.23 |
2024-03-21/봄이 오는 길(물향기수목원) (17) | 2024.03.21 |
2024-03-02/춘설이 난분분하니 (20) | 2024.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