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은 시작되었지만
폭염 속에 나서는 일이 두려워져 집에만 있으려니
하루가 빗지 않은 머리처럼 헝클어지고 만다.
문 여는 시간 맞춰 내려갔어도 이미 해는 중천, 덥다.
오늘은 가끔 눈에 띄는 삼총사 나비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만
흑백알락나비 한 마리 보는 것으로 만족 .
그늘도 물가도 덥기는 마찬가지
찬물만 들이키다가 서너 시간 버티고 올라왔다.
불 속을 걸어 다니는 느낌이다.
뻐꾹나리
오늘은 한 송이만 제대로 피었다.
제비동자꽃
강렬한 색상이 맘에든다.
과남풀
미국쥐손이
꽃만 확대 해 보니 예쁘다.
상사화
금꿩의다리
끝물이다.
멸가치
산길을 걸으면 길 섶에 지천인 꽃이다.
개미취
땅나리
맥문동
닭의장풀
원추리
부처꽃
수크령
스파티필름
벌개미취
마타리
분홍등골나물
수련
백련
목수국
흑백알락나비
이팝나무와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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