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탈출을 접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영광 불갑사를 가본지 오래라 찾았더니
꽃무릇 보려 찾은 이들이 아직도 많고
주차장에서 절까지 걷는 거리가 만만찮다,
부실한 남편
전에 와 본 곳이고
꽃도 별로 안 핀 이 곳을 왜 더운데 걸어야 하냐며 투덜투덜
이쯤 되면 내 생각을 접는게 맞다.
일주문 봤으니 다 본거라는 너스레에 웃음만 ^^
사흘동안 운전 하느라 애 썼으니 맛난 것 사 먹자고
법성포에 와 굴비정식으로~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맘에드는 식사를 했다.
영광백수해안도로 잠시 드라이브 후 휴식
기운 내서 집을향해 출발
열심히 올라 왔지만 저녁 9시 다 되어 도착
뒤죽박죽 헤매고 돌아다녔지만
긴 여행으로 못 했던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이제 점점 장거리 여행은 어려울 거라는 남편의 나이를 실감한다.
고마운 옆지기
앞으로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갑사 일주문 봤으니 다 봤다는 옆지기
그냥 웃지요.
아직도 축제중
수와진의 자선공연
백수해안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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