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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4-11-11/낙엽의 향기따라서 물향기수목원

아침의 찬서리 햇살이 거두어 가면 

물든 단풍은 더 곱게 드러난다.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예쁘게 하나 둘 본연의 색을 보여주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다. 

숲에선 낙엽의 향기가 난다. 

쌓여가는 나뭇잎처럼 우리의 생각도 깊어지는 때가 지금일 듯하다. 

가을이 있어 봄 여름을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화려한 계절 

지나기 전에 담아두고 싶어서 폰을 꺼내든다. 

 

가을을 담아두고 싶은 복주머니 

내가 짠 작품이다. 

 

부지런한 진사님은 무엇을 담으시려는지...

 

스미는 햇살 아름다워~

 

겨울잠을 자러 가는 길일까?

모델이 되어 준

참개구리

 

메타스퀘이어길 

 

단풍이 얼마나 더 들었나 궁금해 매일 담아 보는 길 

 

하늘에 닿을듯 튤립나무 

노란단풍이 든다.

 

칠엽수

 

대왕참나무 

붉게 물들어 가는 중 

 

은사시나무

 

소나무길

 

꽃단풍나무

 

튤립나무 (목백합나무)

 

단풍나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