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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4-11-28/폭설

첫눈 설렘으로 기다렸더니 

이건 눈 폭탄이다. 

공식기록으로 40cm이상 내렸단다. 

그 양이 가늠이 안된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앞 산은 설악? NO~!

작은 나뭇가지들은 땅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중이다. 

 

습설이니 무게도 만만찮을것이고 

갈바람 살랑이다 날벼락 맞은 꼴이다. 

나가보려해도 엄두가 나지 않아 

천사의집(1004호)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몇 장을 기록으로 남긴다. 

역사에 남을 일이다. 

아참 !

아직도 내릴 눈이 남아 있다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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