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지 일주일이 되었다.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얼음이 된곳이 많다.
숲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어
계속 복구중인데 걱정이된다.
전망대며 사무실 부속건물은 무너져 철거했고
쓰러진 나무들이 일어서지도 못한다.
돌아보는 동안 참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다.
죽절초
굴거리나무
황근
동백
알프스민들레
반디지치
극락조화
천사의나팔
다이아몬드프로스트
알로카시아
대왕참나무
대나무숲
다 쓰러져서 정신이 없다.
버드나무들은 거의 다 부러진 가지들이다.
전망대가 있던 자리는 휑하다.
대왕참나무
아주 오래 된 참느릅나무들이 많이 망가졌다,
아래는 부러진 가지들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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