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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6-01-07/바람이 불어도 좋아.

새 달력 열어 놓으니 벌써 일주일이 후딱 가고있다. 

해도 약간은 길어진듯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겨울 지루하지만 

기다리는 봄이 있으니 

희망이 있지 않나?

또 달려 보는거야 ~~

 

나뭇가지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 하늘이 좋아 

자꾸 하늘을 본다. 

텅 빈 파란 도화지도 좋지만 

실핏줄처럼 뻗어있는 저 아름다운 가지를 누가 그릴 수 있지?

 

층층나무

 

팽나무

 

신갈나무

 

오동나무

 

백목련

 

메타스퀘이어 숲에서

종일 하늘을 향해있는 나무들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은 맑은 날 

 

말똥가리 같은데 너무 멀다.

 

흑백으로 담아보니 겨울이 더 깊어 보인다. 

 

간밤에 싸락눈이 내린듯 

연못은 하얗게 변했다.

 

 

위의 풍경을 수채화 기법으로 찍어 본 사진 

 

기법을 달리 해 찍어 보니...

 

많이 춥지는 않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편이다. 

부지런히 걸으니 상쾌하다. 

넓은 주차장엔 두 대의 자동차만 보이고 

수목원을 걷는 사람은 손꼽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