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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리저수지

화성 보통리저수지/2022-03-28 절친도 나도 격리를 겪고 보름 만에 다시 만났다. 일렁이는 호숫가 한 바퀴 돌고 점심 먹고 나른한 봄볕에 졸고 있는 어미 닭처럼 늘어지는 오후. 함께할 수 있음이 좋다. 오래 살아가며 같이 놀자 친구야~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보통리저수지 홍련/2021-07-21 화성시에 있는 보통리 넓고 넓은 저수지를 채워가는 홍련이 문득 떠올라 일찍 나섰지만 역시 따가울만큼 덥다, 꽃들도 절정을 지난듯 보이고 호숫가에 잠시 앉았다가 서둘러 돌아 온 아침 ^^ 더보기
보통리저수지/2021-02-01 2월의 첫째 날 친구 만나 점심 먹고 가까운 저수지 한 바퀴 돌기로 하고 나서보니 잔뜩 흐린 날씨에 저수지가 뿌옇게 보인다. 중간쯤 갔을 때 산 쪽에 보이는 한옥. 박물관인가? 궁금하던 차 베이커리 안내판이 보이기에 올라가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일단 들어가 보자. 사람들이 꽤 많다. 빵 서너 개와 커피 한 잔 주문하여 자리 앉고 보니 신세계인 듯~ ▲도대체 주인이 누굴까? ★왜? 부러워? ▲아니~ 이런 거 골치 아파, 가끔 와서 놀다 가는 게 좋은겨~ ★그러고 보니 우덜은 부자가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 그쟈? 본채 외에도 부속건물도 여러 채 있고 아직도 진행형인 이 카페 봄 되면 다시 들러 뒤편 산책로의 벚꽃도 보고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가끔 이해 불가인 부자들의 모습이 아직도 낯선 나는 작은 우.. 더보기
보통리 저수지 연꽃 종일 비 내리더니 저녁나절 소강상태. 좋은 친구 집에 와 주어 같이 저녁 먹으러 나선 저수지 연꽃이 절반을 채워가고 있었다. 연꽃밭으로 조성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넓은 호수를 연으로 덮는 것은 아닌 듯하여 갸우뚱해 본다. 종일 비 맞은 연꽃은 헝클어진 머리처럼 방향도 없이 고개 숙이고... 방울새 해바라기 있는 곳엔 방울새들이 모인다 참새 노랑허리잠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