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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우체국 다녀 오는 길 /2022-01-20 집에서 우체국 2km 갈때는 뭣이 급한지 일단 버스로이동 주민센타에서 서류 하나 준비해서 바로 옆 우체국에 들러 등기로 보내고나니 추위도 얼추 누그러진듯 햇살이 따뜻해서 걸어서 돌아 오기로 결정. 주변 상가도 둘러보고 고인돌공원 지나 우리 동네 들어서니 오호 오늘이 목요장터 열리는 날 삼치 두 마리 13,000원 (돈 천 원에 목숨 건듯 깎아 준대서 두 마리 샀다) 고추부각 5,000원 떡국 떡 10,000원 (한 봉자 5천원 두 봉지 만원) 명절이 가까워진 때문인지 물가는 조금씩 올라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명절마다 물가가 오르면 다시는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게 더 문제다. 장미원은 월동중 더보기
2017-11-29/겨울을 만나러 떠나다/영월 얼마 전 TV화면 저만치에 비친 소나무 한 그루 꼭 만나야 할 것 같아 여기저기 찾아보다 영월에 있음을 알았다. 아침 일찍 나서 그곳에 도착하니 서너시간 족히 걸렸다. 그래도 꼭 만나고 싶은 나무를 마주하니 감격스럽다고 할까? 긴 세월을 이고있는 소나무의 위용에 절로 겸손해지고 말았다.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81-1) 솔고개 소나무 새벽느낌이 나게 찍어 보았다. 감삿갓 유적지 소나무를 만나고 오늘 길에 이정표 따라 들어서고보니 바로 길건너가 아닌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래도 아침보다 햇살이 퍼져 따뜻해서 둘러보기 좋았다. 그곳에서 나와 고씨동굴로이동 굴에 들어가 미로속을 헤매고 나오니 사우나 한듯 땀이 쭉 흐른다. 겨울 여행지로는 좋은 곳이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가던 길을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