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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우체국 다녀 오는 길 /2022-01-20

집에서 우체국 2km

갈때는 뭣이 급한지 일단 버스로이동 

주민센타에서 서류 하나 준비해서 

바로 옆 우체국에 들러 등기로 보내고나니

추위도 얼추 누그러진듯 햇살이 따뜻해서 

걸어서 돌아 오기로 결정.

 

주변 상가도 둘러보고 

고인돌공원 지나 우리 동네 들어서니

오호 오늘이 목요장터 열리는 날 

삼치 두 마리 13,000원

(돈 천 원에 목숨 건듯 깎아 준대서 두 마리 샀다) 

고추부각 5,000원 

떡국 떡 10,000원

(한 봉자 5천원 두 봉지 만원) 

명절이 가까워진 때문인지 

물가는 조금씩 올라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명절마다 물가가 오르면 다시는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게 더 문제다.

 

 

장미원은 월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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