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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덕수궁 돌담길엔...

 

 

11월의 첫날

제법 쌀쌀하다.

서울행은 늘 고단한것이 수많은 계단을 오르 내리며

땅속을 돌아 다녀야 하는 일이다.

볼일 보러 가는길에 옛추억이 떠올라 덕수궁에 들렸는데

은행잎은 아직 초록을 뽐내듯 서 있고 산책나온 사람들은 양지쪽으로만 걷는다.

근 30여년만에 걸어보는 덕수궁 돌담길...그리고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에 추억 한가지 없는사람 나와 보라구 해~^^*

 

 

 

 

 은행잎은 아직도 초록이 짙으니 언제쯤 물이 들런지...

 

 

 

 

 

 

 

 

 

 

 

 

 

 

 

 담장너머 양지쪽엔 은행잎이 노랗고...

 그림 같은 담쟁이덩굴.

 

 

 

 

 덕수궁 돌담길

많은이들이 산책을 하며 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세월은 흘렀어도 마음은 그대로인데...

함께 걸었던 친구들은 어디에?

 

 

 

 정동길의 운치도 그대로인듯...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라~

 

 

 광화문 지하도 광화랑

우리 야생화동호회 꽃향기많은집의 야생화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회장에서

개회식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오는길

지하도를 빠져 나오니 청계천이 눈앞이다.

조금 덜 피곤했더라면 청계천도 돌아 볼것을...

 

 초롱이의 작품 큰주홍부전나비와 개망초

 

 

 

 

담쟁이 잎은 추억을 떠올리고

개망초는 희망을 꿈꾼다.

철적기는 개망초나 주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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