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日常

그대

 

 

    그대       
          
             

    그대 바람 처럼 내 곁을 스쳐 가라

    그대 강물 처럼 내 곁을 흘러 가라

    흐르고 흐르면

    언젠가 잠시 스친 인연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대도 나도

    기억에서 멀리 보낼일을

    안부 한줄 묻는 것으로 사랑이라 말하지 말라

    사랑

    그것은 어떤 형체로도 가둘수 없는

    담배연기 같은것

    그대

    내 숨결 내 온기 아직도 남았거든

    겨울바람 부는 언덕으로 가라 .
     
    글 ,사진 :주이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을 바꾸니~  (0) 2007.11.21
가족사진 (2003.5.8)  (0) 2007.11.09
꽃향기 많은집 사진전 /케인님 사진  (0) 2007.11.03
내일은 ...  (0) 2007.10.27
골라먹는 재미  (0)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