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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어린 날의 잠든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외롭고 외롭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어린 날의 눈물 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어둡고 어둡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숲

 

 

그 알 수 없는 나무 사이를 끝없이 헤매이며
어두운 숲사이 날아다니던 시절

 

 

저 파란 하늘 한 조각 보고파 울던
그 수많던 시간들을 남긴 채

 

 

광야로 저 광야로 광야로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 내 젊은 날의 음

내 슬픈 날의 음 그 아름답던 숲
   

 

 

 

정소 :융건릉숲

양희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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