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서울타워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를 서울역에서 배웅하고

비단옷과 나는 남산 구경을 하기로 했다.

서울에 있으니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무관심 했던곳,

30여년전 남산 도서관을 가보고 이제 올라가게 되었다면 좋아한다.

 

택시를 타고는 한마디 건네는데...

(^_^)아저씨, 우리 시골서 막 올라 왔는데 남산 귀경을 할라구유 .

좀 델다 주셔유~ 부탁헙니다.(속으로 ㅋㅋ 웃음 나는거 겨우 참았다)

(^ㄴ^)걱정말아요, 곧 모셔다 드리지요~

그런데 요상시레 돌고 돌고 ...퇴계로를 벗어나 충무로를 향한다.

(^_^)남산도서관을 갈라구 하는디유~

(^ㄴ^)그쪽으론 택시 못갑니다.

(^_^)그럼 워디루 해서 가남유?

기냥 큰길에 세워줘유~ 남산만 쳐다보고 살살 걸어 갈팅게... (ㅋㅋ)

눈치를 챘는가?

(^ㄴ^)그럼 케이블카 타는데 모셔다 드릴까요?

(^_^) 아하! 그거 좋구먼유,거까지만 델다줘유~~~

푸하하~~~~ ㅎㅎ

그렇게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 타워도 찍고

전망대에 올라 야경도 보고

팝콘,사발면,호빵으로 저녁은 때우고...

 

우덜 같은 서울 빠꼼일 택시비 바가지 씌우려 했다면 안되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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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케이블카 타러 가자. ^^*

 

타워의 조명이 무지개빛으로 변하는 것은

정시와 각 30분이란다.

 

 

 

 

 

삼각대도 없이 용감하게 찍어 본 야경

 

 

 

연인들의 이야기

그들의 약속이 다 이루어 져서 행복하기를...

 

 

 스무살 무렵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던 곡이 이곡 Top Of The World 이다.

3364

 

케이블카 편도 5500원 왕복 7000 원

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어른 7000 원

남산에서 순환버스 카드일경우 700 원

타워 페키지는 식사포함 몇만원쯤 ~~~ㅡ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