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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쌀쌀해진 오후 공원을 걷다.

어젯밤엔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 온다고 설렐일도 아니고

첫눈이 온다고 뛰어 나갈 열정도 없지만

첫... 그 의미는 큰것이기에...

 

추운날 공원은 손이 시리지만

파란 하늘이 좋다.

내려 앉은 낙엽이 사라지기전에

내 일기장에 남겨 두어야겠다고 몇장을 담아 보았다.

 

 

 

 

 

 

 

 

 

 

 

 

 

 

음력 시월 열하루

부지런한 달이 떴다.

 

 

 

 

 

어젯밤에 내린 첫눈이 응달엔 남아 있다.

 

 

공기가 맑은 오늘

수원을 안고 있는 어머니같은 광교산이 가까이 보인다.

 

200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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