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령산자연휴양림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들은 바쁘다고 빠지고 셋이서 떠난 겨울여행,

잣나무 빽빽한 축령산에 접어드니 공기가 다르다.

초롱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방을 배정 받고

기분좋은 공기에 취한 우리 가족은 연신 창밖을 내다보며 즐거워 했다.

바깥날씨는 바람이 너무 차서 그야말로 휴양차 온것 같다는 딸아인 애벌레처럼 이불속에서

꼼짝도 않고..^^*

저녁메뉴로 정한 해물탕은 어떤집의 음식맛보다 굿!! 이었고

아주 따뜻한 방에서 찜질방 못지 않은 호사를 누리고

올때는 북한강변을 끼고 팔당을 거쳐서 오게 되었다.

무채색의 겨울이 아직은 꼬리를 보이고 있지만 차창으로 들어 오는 햇살의 온기는 콧등에 땀이 맺히게 했다.

 

가는길에 들린 만두국집

꽤 유명한 곳이라 빈자리가 없을정도였다.

 

축령산 매표소 입구에 얼음탑

 

 

우리가 묵은 휴양관

 

 

 

우리집 잠꾸러기는 휴양중 ^^*

 

아침햇살이 따사롭다.

퇴실후 나서는 길에...

 잣나무의 푸름이 좋다.

 계곡의 구름다리

 수동면의 길가

솜씨 좋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나보다.

 북한강가 찻집에서 ...

 

 

4623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평항  (0) 2008.02.27
물향기수목원에서  (0) 2008.02.21
친구집에서  (0) 2008.02.14
너무 추워~  (0) 2008.02.13
해질녘  (0)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