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봄이면 쑥냄새가 제일인것 같아 해마다 해먹는데...
주이 방식대로의 방법을 올려 볼게요.
재료 :쌀 ,삶은 쑥
(쌀과 삶은쑥은 7:3정도 비율 .쑥이 너무 적으면 색이 흐리고
떡가게 떡 같아 많이 넣는 편입니다 )
1:쑥은 4월이후 채취하면 분량도 많고 애쑥이 아니라도 개떡을 하기엔 무난하니
늦은 봄에도 순만 따서 삶으면 쓸수 있다.
2:쑥은 삶지 않은채로 깨끗이 씻어서 넓은 솥이나 양푼에 물이 끓을때 소다를 두스푼 정도 넣고
쑥을 넣어 손으로 뭉개질 만큼 삶아지면 소쿠리에 받쳐 찬물에 소쿠리째 담갔다 건지는 식으로 소다물을 뺀다 .
3:수분을 꼭 짜서 쓸만큼 쓰고 나머진 냉동시키면 일년내내 쓸수 있고 변색도 없다
소다를 넣어 삶으면 잘 무르기도 하고 색도 초록빛이 선명하여 예쁘다 .
4: 불린 쌀은 물기를 충분히 제거 하고 쌀과 쑥을 따로 가지고 방앗간에 간다 .
5: 개떡할거라 하면 주인이 알아서 빻아줌.
6:간은 소금으로만 하고 단맛은 쓰지 않는게 쑥 향도 살고 우리 입맛에 맞는다.
7:끓는물로 빻아온 가루를 반죽하되 송편 반죽보다 조금 물을 더 첨가한다
8:반죽을 꽤 치대야 쫄깃한 맛을 낼수 있으니 반죽을 많이 치대서 손에 고운 결이 느껴지면
납작하고 동글게 만들어 놓는다 .(너무 얇지 않게)
9: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김이 오르면 만들어 놓은 떡을 얹어 충분히 김을 올린다
10:소쿠리에 꺼내 김이 나가고 식으면 참기름을 발라 그릇에 담아 낸다 .
11; 완전히 식었을때 기름을 발라 주어야 참기름 향내가 오래가고 쫄깃한 맛을 볼수 있다.출처 : 바람재 들꽃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