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C신문에 연재 되었던 광수생각이란 만화가 있었다.
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게
바로 광수생각이었지.
매일매일 신문을 기다리는 이유가 순전히 광수생각을 보기 위함이었기에
혹 배달이 되지 않았거나
비에 젖어 볼수 없을 때는 보급소를 찾아가 구해 오곤 했다.
그때 한장한장 모아 놓은 것이 꽤 된다.
후에 책으로 엮어져 나오기도 했지만
난 빛이 바래가는 신문지의 만화를 다시 보길 좋아 한다.
어제도 잠이 오지 않기에
만화 뭉치를 들고 한장한장 넘기면서
참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을 했다.
작가 개인적으론 그후 신문지상에 불행한 소식도 들리곤 했지만
어디선가 또
광수생각을 적고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그를 향한 기대를 내려 놓을 수가 없다.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굴 만날것인가,
누구에게 내 마음에 있는 사랑을 나누어줄것인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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