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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이 있어 더 아름다운 정원

축령산 자락에

야생화속에 묻혀사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온화해 보이는 얼굴이 무던한 야생화와 꼭 닮았다.

정원 한켠에서 마신 따뜻한 차 한잔의 향기가 지금도 코끝에 맴도는 것 같다.

 

 

큰꽃으아리

 

크레마티스 (원예종 큰꽃으아리)

 물망초

 티벳장구채

 이름 물어 보는 것을 잊었다.

넌 이름이 뭐지?

 

 천상초

 

금마타리

 

 

미나리아재비

 거미바위솔

 고광나무

 

 

 꽃고비

 

금란초(금창초보다 꽃이 좀 크다)

 

 꽃잔디

 끈끈이대나물

 

날개하늘나리 

 

두메양귀비

 

 

 

 

매발톱

 

 솔체꽃

 벌깨덩굴

 빈카

 

붓꽃

 

 오공구루마

 

장대

 

이끼용담

 

불두화

 

 

붉은병꽃나무

 

원예종 사철국화

 

부지런하지 않으면 꽃을 보기 어렵다.

몇개의 화분도 건사하지 못하는 나에겐 꿈같은 동산이다.

어느날 보고 싶어 달려가면 그 정원엔 고운 미소를 가진 왕비님이 반겨 주겠지?

축령산 바람은 언제 또 불어 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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