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
무료함을 벗어 나자고 팔달문으로 내달았다.
한동안 오르지 못했던 팔달산을 조심스레 올라가려니 초입의 계단 부터 만만찮다.
코스를 잘 못 선택했다 ㅠㅠ
계단 틈마다 웅크리고 피어 있는 풀꽃
장하다. ^^
-큰방가지똥-
-제비꽃-
붉나무도 단풍이 들었고...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걷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화성열차
타보면 별게 아니지만 괜시리 타보고 싶은 열차다.
편도 1500원
창룡문(동문)에서 팔달산 까지 운행한다.
서장대
팔달산 정상에 있다 .
군사제1지휘소로 쓰이던 곳이다.
내려다 보니
행궁이 한눈에 보인다.
수원시내
안개인지 ,황사인지 뿌옇게 보인다.
개옻나무
억새바람이 일렁이는 서북각루 주변
그림 그리는 이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화서문
팔달문에서 팔달산을 올랐다가 화서문에서 멈추었다.
팔달산은 전과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고
오가는 이들도 많아진 것을 보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