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날이 연속되고
개미도 불볕에 타 붙을 것 같은 어제 오늘
들에도 산에도 소나기가 내렸지요.
어깨에 진 카메라 가방만 젖지 않게 하고
날궂이 제대로 했습니다.
봐줄 사람 없는 준 할매, 소나기 흠뻑 맞은 제 모습은 말이 아니었지만
주룩주룩 비 맞는 기분 과히 나쁘지 않던걸요.
오늘은 땀으로 샤워하고 ,소나기로 샤워하고 집에와 수돗물로 샤워 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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